[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송중기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8일 방송된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무백(박해준 분)이 은섬(송중기 분)을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섬은 말들의 왕인 칸무르을 타고 달아나고, 무백은 끝까지 은섬을 쫓지만 결국 놓친다.
은섬은 아스달에 잡혀간 탄야(김지원 분)을 찾아 대흑벽까지 왔다가 아스달 연맹의 기술력에 놀란다. 아스달 연맹은 도르래를 이용한 수단으로 대흑벽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은섬은 도르래를 지키는 아스달 연맹의 부하를 위협해 대흑벽을 오르는 데 성공한다.
은섬은 탄야 일행을 찾았지만, 멀리서 쳐다보기만 한다. 그는 연맹의 부하들에게 들은 연맹장 산웅(김의성 분)을 죽여 탄야를 구하겠다고 다짐한다.
다음날 은섬은 수수밭을 발견하고, 신기해하다가 밭주인에게 도둑 취급을 당한다. 그가 휘두르는 흉기에 다친 은섬은 보라색 피를 흘리고, 이를 본 주인은 "이그트다"고 놀란다.
은섬은 "그게 뭐냐"고 묻고, 주인은 "괴물이다"고 소리친다. 주인은 은섬을 죽이려하고, 은섬은 결국 살기 위해 그 사람을 죽였다.
그때 채은(고보결 분)이 나타나 은섬을 신기하게 보다가 "이그트는 사람과 뇌안탈의 혼혈족이다. 괴물이 아니라 사람과 다른 족일 뿐이다. 좀 더 예쁘다"고 말해 은섬을 안심시킨다.
채은은 은섬과 은섬이 데리고 온 와한족 아이에게 옷을 주었고, 은섬의 보라빛 입술에 사람 입술과 같은 색을 발라주며 "안 들키게 바르고 다니라"고 말해준다.
은섬은 "뇌안탈은 어디있냐"고 묻지만, 채은은 "우리가 다 죽였다. 다음에 만날 때 내가 널 죽일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은섬은 아이와 함께 아스달의 성문 안으로 들어갔고, 발달된 문화에 충격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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