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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나의사랑' 신혜선 "예술가 특유의 고뇌·상황에 매력 느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이 예술가 역할에 매력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신혜선은 SBS '사의 찬미'에서 가수 윤심덕,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우서리 역을 맡아 활약한 데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비운의 발레리나 이연서 역을 맡고 있다.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 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 기자간담회에서 신혜선은 "실제의 나는 예술적인 능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예술가 특유의 고뇌와 상황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KBS]
[사진=KBS]

이어 그는 "내가 예술분야에 문외한이라 로망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예술가들은 한 장르를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에 특유의 제스쳐나 굳은살이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창피한 부분이 있다"라며 "나름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다"고 털어놨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 신혜선은 극중 사랑과 사람을 믿지 못하는 냉소적인 발레리나 이연서 역을 맡았다.

신혜선은 "극중 연서는 평생 발레를 했던 친구다. 발레리나는 뒷모습만 봐도 안다던데 그것이 부담스러웠다. 발레 기술을 단시간에 익히지는 못하지만 발레리나의 선이라도 표현해내고자 고민했다"라며 "아무래도 마른근육이 있어야 예쁠 것 같아서 평생 하지 않던 운동도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지난 5월22일 첫 방송됐으며, 수목극 1위를 기록 중이다.오늘(12일) 밤 13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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