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헨리, 기안84가 성훈에게 간식차를 선물했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와 기안84가 드라마 촬영으로 고생하는 성훈에게 간식차를 선물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아침부터 직접 과일을 잘라 주스를 만들고, 핫도그 재료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간식차를 직접 몰고 현장에 도착했고, 성훈은 두 사람의 성의에 감동했다. 그는 "아침부터 직접 준비한 거냐. 내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하냐"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들과 배우들이 삼삼오오 오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우리 형님 잘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간식을 배식했다.
이어 감독이 와 두 사람에게 깜짝 카메오 제안을 했다. 두 사람은 "영광이다"고 흔쾌히 승낙했고, 두 사람에게 주어진 역할은 매니저였다. 헨리는 갑자기 열정을 보이며 "내가 더 선배냐. 난 어떤 선배냐"고 설정에 나섰고, 기안84보다 조금 지위가 높다고 하자 그 동안 쌓인 것을 풀기라도 하듯 배역에 몰입했다.
헨리는 본 촬영 전에 기안84와 리허설을 하며 막말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기안84는 "저날 리허설만 30분 했다. 헨리가 텐션이 업 돼 있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걱정돼 챙겨주러 온 성훈은 헨리의 애드리브에 폭소하는 모습이었다. 막상이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긴장했고, 과도한 설정에 제작진도 폭소했다.
감독이 오케이 사인을 내자 헨리는 오케이 받았다고 좋아했지만, 이를 보던 이시언은 "더 찍기 싫어서 오케이 낸 거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한편, 이날 지난주에 이어 남궁민이 일상이 공개됐다. 남궁민은 드라마 촬영 때 함께 고생했던 개인 스태프들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다.
그는 배달 음식을 시킨 뒤 예쁜 접시에 담아 냈고, 박나래는 "요리를 못하면 차라리 저게 낫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식사가 끝난 뒤 퀴즈 대결을 펼쳤다. 그는 스태프들이 오기 전 미리 만들어놓은 퀴즈를 내며 MC를 자처했다. 스태프들은 익숙한 일인 듯 대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남궁민은 스태프들이 퀴즈를 못 맞출 때마다 즐거워했고, 출연진들은 "오늘 본 중에 제일 즐거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스태프들과 이런 퀴즈 대결을 자주 한다. 유재석이 된 것 같아 재밌다"고 진행본능을 뽐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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