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송인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 씨가 채무 불이행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글을 게재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씨가 2014년 12월, 2015년 1월 총 두 번에 걸쳐 60만원이 넘는 돈을 빌린 뒤 연락을 끊었다는 A씨의 글이 게재됐다.
A씨는 강현석 씨로부터 돈을 돌려받기 위해 재판과 채권추심까지 진행했다고 주장했고, 강현석 씨의 부모님을 만나 돈을 돌려받았으나 강현석 씨의 사과는 없었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강현석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은 채무 불이행 논란을 모두 인정했다.
강현석 씨는 "채무 관계 관련 내용은 사실"이라며 "채무 관계는 당시 해결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 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강현석 씨는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이라 덧붙였다.
이하 강현석 씨 인스타그램 전문
강현석입니다.
먼저 많은 분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019년 6월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 관계 관련 내용은 사실입니다.
글의 내용과 같이 채무 관계는 당시 해결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 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해당 글을 수십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려서 짧은 생각으로 한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당사자분에게 너무나도 많은 피해를 드렸습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제가 했던 행동들에 대하여 변명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당사자분과 많은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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