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말 800만 관객 돌파도 거뜬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알라딘'은 지난 27일 하루동안 11만 361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736만 2406명이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로, 지난 25일 7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꺾이지 않는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평일에도 꾸준히 10~20만 관객을 동원하고 있고 여전히 32.6%의 예매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말 800만 관객 돌파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특히나 신드롬급의 인기를 누렸던 '보헤미안 랩소디' 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자랑하고 있어 '알라딘'의 신기록 경신에도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알라딘' 뿐만 아니라 '토이스토리4'로 이어지는 디즈니의 흥행 강세는 내달 17일 개봉되는 '라이온 킹'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온 킹'은 1994년 개봉해 월드와이드 9억 6848만 3777 달러(한화 약1조 1387억)의 수익을 올리며 역대 전세계 전체 관람가 박스오피스 1위의 전설로 남아있는 작품이다. 이에 '라이온 킹'이 미칠 영향력 역시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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