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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스스로 떳떳하지 않지만…상처와 실망 갚겠다" 심경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빅뱅 멤버 탑이 지난 6일 소집 해제된 후 팬들에 심경을 밝혔다.

탑은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문으로 "스스로 떳떳하지는 않지만 저와 이 순간을 나누려고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 모든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적었다.

[사진=탑 인스타그램]
[사진=탑 인스타그램]

이어 "나 자신을 반성하며 살겠다. 상처를 받고 실망을 느낀 팬들에게 갚아가겠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며 "다시 만날 때 까지, love, T.O.P"라고 덧붙이며 글을 맺었다.

이와 함께 탑은 소집 해제 당일 팬미팅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탑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또 "너무 미안하고 감사합니다"라고 한글로 쓴 카드를 공개했다.

이날 탑은 근무지인 용산공예관에 모인 팬들과 취재진에게 인사하지 않고 건물을 빠져나갔으나 이후 한남초등학교 앞 보도 육교 아래서 팬들과 깜짝 팬미팅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탑은 2017년 2월 의무경찰로 군 복무를 시작했지만, 2016년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복무 중 기소됐다. 탑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이에 탑은 2017년 7월 열린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 받았다.

의경 신분 박탈로 인해 2018년 1월부터 용산구청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게 된 그는 병가 일수 논란으로 다시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다른 사회복무요원들보다 비교적 많은 병가 일수가 문제가 된 것. 이에 대해 용산구청은 "규정상 탑의 병가 사용은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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