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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조수원 PD "간호사 비하논란, 진심으로 사과…내가 미흡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의사요한' 조수원 PD가 직업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조수원 PD [사진=SBS]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조수원PD 지성 이세영 이규형 황희 정민아 김혜은 신동미가 참석했다.

조수원 PD는 앞서 간호사 캐릭터 소개 과정에서 불거진 직업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각에서 수간호사를 '호들갑 아줌마'라 표현한 부분을 두고 간호사를 폄하한 것이라 지적한 데 대한 답변이었다.

조수원 PD는 "내가 많이 미흡했던 것 같다. 신경 써서 체크 했어야 하는데 오해가 있었다. 간호사 분들께 사과 말씀 드리고 싶다.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잘못한 부분을 바로 알았기 때문에 수정할 수 있었다. 방송 전 따끔하게 충고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간호사 분들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시선들 때문에 드라마를 향한 시선이 왜곡되지 않길 바란다. 부족하더라도 애정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사회적인 화두와 맞물려 의료 현장의 갑론을박을 자아내고 있는 존엄사와 국내 드라마 최초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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