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프로듀스X101' 데뷔조 '엑스원'의 11인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는 센터 김요한, X 이은상으로 구성된 11명의 데뷔조가 가려졌다.
이날 1위 후보로는 위 김요한, 티오피미디어 김우석이 올랐고, 데뷔조 센터의 주인공은 위 김요한에게 돌아갔다. 김요한은 "최종 1위라는 영광스럽고 과분한 자리에 앉혀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감사하다. 부모님께 시합하는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이젠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 보여드리게 됐다.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우석은 "다수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건 드물고 소중한 것이라 생각했다. 네달 전까지만 해도 사랑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을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우석은 "팬들이 최선을 다하느라 너무 고생했다. 앞으로 엑스원 김우석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위는 플랜에이 한승우에게 돌아갔다. 한승우는 "날 알아봐주신 국민 프로듀서님 감사하다.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부모님 너무 늦었지만 효도하겠다"고 인사했다. 4위는 스타쉽 송형준이 차지했다. 송형준은 "높은 자리에 올려주셔서 감사하다. 대표님과 트레이너, 제작진, 가족들께 고맙다. 이제 꽃길만 걷게 해주겠다"고 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5위는 위에화 조승연, 6위는 DSP미디어 손동표가 기록했다. 손동표가 데뷔하면서 '첫 센터는 무조건 데뷔'라는 공식 역시 유지됐다. 7, 8위는 나란히 MBK 이한결, 남도현이 차지했다. 먼저 이름이 불린 남도현은 같은 소속사 이한결을 향해 눈물을 흘리며 응원 메시지를 보낸데 이어 함께 데뷔의 꿈을 이루는 기쁨을 안았다. 9위는 울림 차준호, 10위는 스타쉽 강민희였다.
1위부터 10위까지 연습생을 제외, 누적 투표수 1위로 데뷔하게 된 X의 주인공은 브랜뉴뮤직 이은상이었다. 이은상은 "열심히 달려왔던 동료들이라 함께 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더 열심히 해서 동료들 몫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은 '엑스원'이라는 그룹명으로 데뷔 준비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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