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열여덟의 순간' 김향기가 옹성우, 신승호와 연기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제작발표회에서 김향기는 "더운데 즐겁게 촬영 중"이라며 "비슷한 나이 또래 분들이 많이 나오는 작품은 진짜 오랜만이다. 초등학교 때 촬영한 '여왕의 교실' 이후로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엔 분위기가 낯설었다. 현장에서 평상시에 무기력하고 조용조용한 편인데 이번엔 밝은 기운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진짜 학교 교실에 와 있는 기분도 들고 감정 이입도 잘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 제작 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 등이 출연한다.
김향기는 홀로서기를 꿈꾸는 우등생 유수빈 역을 맡아 4년 만의 드라마 복귀에 나선다.
이날 김향기는 "그간 교복을 입고 출연한 작품은 많지만, 학생이라기 보다는 그냥 한 인물로서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엔 열여덟의 감정이 잘 표현된 것 같아서 좀 다른 느낌이 들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22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 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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