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손석구와 지진희가 언쟁을 벌였다.
29일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박무진(지진희 분)이 아들에 대한 거짓 스캔들은 인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연(김규리 분)은 남편 박무진이 아들 박시완(남우현 분)이 혼외자식이라는 스캔들을 인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최강연은 차영진(손석구 분)을 찾아가 "실장님이 알고 계시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차영진은 박무진에게 그 최강연이 찾아온 사실을 알렸고, 박무진은 "정치와 내 가족의 과거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유전자 검사라도 하자는 말이냐"고 언성을 높였다.
차영진은 "정책이나 비전을 공격하는 것보다 그게 더 쉽기 때문에 공격하는 거다"라고 맞받아쳤고, 박무진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도덕성이 있는 선택이냐. 나는 이 자리를 받아들였지만 우리 아이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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