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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이태현·봉중근·김병지 등 뜬다…코치진X종목 공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10주년을 맞은 '아육대'에 이태현과 정민철, 이상훈, 박재홍, 봉중근, 김병지 등 국내 스포츠 스타들이 뜬다.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연출 최민근) 측은 8일 육상, 양궁, 씨름, 투구, 승부차기, e스포츠, 승마에 이르는 7개 공식 종목과 코치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10TH FESTIVAL 모두의 아육대'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을 예고했다.

이번 '아육대'의 정식 종목은 총 7개. 없어서는 안 될 육상 종목을 시작으로 기존 인기 종목이었던 양궁, 승부차기, 그리고 승마 등이 새로 신설됐다.

첫번째 종목인 육상은 남녀 60m 달리기와 400m 계주로 나뉜다. '아육대'의 시그니처 종목으로, 이번 '아육대'에서는 어떤 아이돌이 폭발적인 스피드와 단합력으로 각 종목에서 승리를 거머쥘지 기대감을 높인다.

두번째 종목인 양궁 역시 많은 인기와 관심이 쏠리는 종목으로, 이번 10주년 '아육대'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세번째 종목인 씨름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10주년 '아육대'에서 다시 부활했다.

남녀 아이돌 각각의 특화 종목인 승부차기와 투구 종목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아육대'에서 선보인 남자 아이돌들의 승부차기와 더불어 이번에는 여자 아이돌 만을 위한 '투구' 종목이 신설돼 밸런스를 맞췄다. 투구의 경우 단순히 야구에서 공을 던지는 자세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시속, 투구 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위가 가려진다.

마지막으로 e스포츠 종목과 승마가 10주년 '아육대'의 새로운 종목으로 채택됐다. e스포츠 종목의 게임은 배틀 그라운드로 선정됐으며, 승마 역시 아이돌들의 숙련도에 맞춰 맞춤 규정을 정해 경기가 치러진다.

각각의 종목에 출전하는 아이돌들은 틈틈이 시간을 쪼개 최강 코치진의 집중 훈련을 받았다. 씨름 종목의 경우 천하장사 이태현이 코치로 나섰으며 경기일에는 해설위원을 맡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자 아이돌들이 참가하는 투구 종목은 야구스타 정민철과 봉중근이 코치를 맡는 한편 경기 당일에는 정민철이 해설위원으로, 이상훈, 박재홍, 봉중근 등이 레전드 심사위원으로 공정한 심사를 진행한다. 승부차기 코치로는 김병지가 나서며, 이후 해설위원으로도 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번외 경기로 치러지는 '멍 때리기' 대회는 퍼포먼스 그룹 노라조의 조빈이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인다. '멍 때리기' 대회의 저작권자인 아티스트 웁쓰양과도 협의를 끝마친 상태.

'아육대' 측은 "각 분야의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 해 주셔서 차근차근 잘 준비할 수 있었다. 많은 아이돌들이 값진 땀을 흘리는 모두의 아육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 추석 연휴 방송 예정인 '아육대'는 오는 12일 고양 실내종합운동장에서 선수권대회가 치러지며, 장소적 제약이 있는 일부 종목은 계획에 따라 추가로 치러진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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