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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순간' 옹성우♥김향기, 꽁냥꽁냥 연애 시작...심이영에 발각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옹성우와 김향기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며 설렘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수학여행 이후 사귀기 시작하는 최준우(옹성우 분)와 유수빈(김향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학 여행 이후 유수빈은 친구들에게 이끌려 찜질방에 가려하고, 최준우는 그 앞을 막으며 "오늘 수빈이랑 둘만 있고 싶다"고 말한다. 그 말에 친구들은 두 사람을 놀리면서도 응원했다.

두 사람은 자전거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 뭘 할지 고민하며 헤어졌다. 최준우는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매일 매일 만날 수 있고, 좋아할 수 있다"고 혼잣말을 하며 좋아했다.

열여덟의순간 [JTBC 캡처]

다음날 두 사람은 오후에 시간이 안되자 아침에 만나기로 하고, 둘 다 만나기로 한 7시 24분보다 빠른 6시 50분에 나왔다. 일찍 나온 서로를 보며 웃던 두 사람은 최준우의 절친 납골당에 간다.

최준우는 행복한 자신의 감정을 밝히며 "이제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고, 유수빈은 "내가 이제 최준우 잘 돌볼테니까 너도 잘 지내"라고 인사한다.

마휘영(신승호 분)은 엄마 박금자(정영주 분)에게 "우리 과외 팀에서 수빈이 빼달라. 남자들만 있는데, 수빈이가 끼는 게 신경쓰인다"고 한다. 박금자는 "이제 수빈이 없어도 괜찮냐. 이제부터 공부에만 집중하라"고 좋아한다.

이를 알게 된 유수빈 엄마 윤송희(김선영 분)는 속상해하고, 유수빈은 "내가 휘영이 기분 나쁘게 한 거 있다. 나 혼자 잘해 나갈테니까 걱정마라"고 말했다.

열여덟의순간 [JTBC 캡처]

최준우는 방과 후 유수빈과 카페 데이트를 하고, 유수빈은 "나 사귄 뒤 달라진 게 뭐냐"고 묻는다. 최준우는 "거울을 자주 본다. 신나하고 있는 내 모습이 신기하다"고 말한다.

유수빈 역시 거울을 자주 본다고 말하고, 최준우는 "너 갈수록 예뻐지고, 갈수록 네가 보고싶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최준우는 유수빈을 데려다 주러 집 앞까지 갔다가 물을 마시러 집 안에 들어가게 된다. 그때 갑자기 현관 비밀 번호 누르는 소리가 들리고, 숨었던 두 사람 앞에 최준우의 엄마 이연우(심이영 분)가 나타난다. 세 사람은 서로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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