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엑스원 "조작 논란 속 데뷔, 팬들 위해 보답할 것"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엑스원이 '프듀X' 투표 조작 수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에서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그룹 엑스원 데뷔 앨범 '비상:퀀텀 리프'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엑스원은 Mnet '프로듀스X101' 파이널 생방송 투표 조작 여파가 가시기 전 데뷔를 강행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경찰은 이번 사태를 두고 수사 중이며, '프듀X' 제작진의 휴대전화에서 조작을 언급하는 음성 파일이 공개돼 파장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한승우는 "우리가 연습에 매진하고 있어서 상황을 접할 수 없었다. 지금 엑스원을 많이 사랑해주시는 팬들을 위해서라면 오늘을 비롯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답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 엑스원은 2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본격 시작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