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차승원이 12년 만에 코미디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차승원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감독 이계벽)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장과 군수' 이후 12년 만에 코미디 영화로 돌아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차승원은 "예전보다 나이가 들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결이 바뀐다. 이런 것을 녹여낼 수 있는 코미디를 만나면 어떨까 하던 차에 이 작품을 만났다"며 "후반부의 내용을 코미디 장르로 표현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이 영화가 가진 따뜻함, 행복함이 더 우선이라 선택을 하게 됐다.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하루아침에 딸 벼락을 맞은 철수(차승원)가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반전 코미디 영화다. 코미디 영화로만 무려 1400만 관객을 웃긴 '원조 코미디 맛집' 배우 차승원과 '럭키'로 700만 관객을 동원한 이계벽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승원은 하루 아침에 딸 벼락을 맞은 후 자신의 미스터리한 비밀을 찾아가는 철수 역을 맡아 딸 샛별 역의 엄채영과 가슴 찡한 부녀 케미를 보여준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오는 9월 11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