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비가 오는 '세끼 하우스'에서 감성 가득한 하루가 펼쳐진다. 비 오는 가을날을 즐기는 '삼시세끼 산촌편' 식구들만의 휴식법이 공개된다.
tvN '삼시세끼 산촌편'은 첫 방송부터 7주 연속 남녀 2049 타깃 시청률이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에서는 세 번째 산촌 손님 남주혁과 옥수수밭을 정리하고 산촌 최초 포장마차를 오픈하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겉바속촉' 가마솥 통닭부터 매콤한 골뱅이 소면까지 다양한 '염포차' 메뉴가 시청자들의 금요일 밤 침샘을 자극했다.
27일 방송에서는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세끼 하우스'에서 멤버들이 감성 넘치는 시간들을 선보인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조금 일찍 가을을 맞이한 '세끼 하우스' 가족들의 '슬로우 휴식법'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비가 와도 축 처지기는커녕, 산촌 노래방을 오픈한다. 마루에 앉아 자자의 '버스 안에서'를 춤과 함께 열창하는 모습이 예고되기도 한 상황. 평소 흥 넘치는 면모를 뽐내온 세 사람이 산촌 노래방에서 어떤 곡을 선곡했을 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비 오는 날에 빠질 수 없는 찰떡 메뉴, 된장 손칼국수와 애호박전도 준비된다. 마당에서 따온 애호박, 텃밭에서 수확한 고추와 쪽파 등 싱싱한 재료들과 더불어, 멤버들의 손끝에서 직접 탄생한 칼국수 면까지 정성 가득 열정 충만한 세끼 식탁이 꾸려진다. 매콤하고 구수한 된장 손칼국수의 뜨끈한 국물과 바삭바삭 고소한 애호박전의 식감이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돋울 전망이다.
지난주 방송 말미에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영화 '장화, 홍련'을 보는 모습이 엿보여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공포 명작 '장화, 홍련'을 주연 염정아와 함께 시청하는 영광(?)을 누리는 것.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3인 3색 다채로운 리액션을 보였다고 전해져 그들의 안방 1열 관람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남주혁과 작별 인사도 담긴다. 킵 해둔 냉장고 재료들을 탈탈 털어 풍족한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먹었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머무는 동안 아재 개그로 누나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남주혁의 마지막 활약 또한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양슬기PD는 "8회에서는 세 번째 게스트 남주혁과의 마지막 날이 공개된다. 끝까지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미소를 자아낸 그의 활약이 펼쳐질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가을을 맞은 '세끼 하우스'의 면면도 볼거리를 책임진다. 촉촉이 비 내리는 산촌의 자연 풍경과 비오는 날을 십분 활용한 메뉴 손칼국수, 영화 '장화, 홍련' 등을 즐기는 멤버들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삼시세끼 산촌편'은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 펼치는 산촌 생활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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