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이 고운 자태와 거친 상남자 매력을 동시에 내뿜으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극본 임예진·백소연, 연출 김동휘·강수연, 제작 (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프로덕션H·몬스터유니온) 5, 6회에서는 동주(김소현 분)에게 남자라는 사실을 들킨 녹두(장동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밀을 품은 두 사람은 아슬아슬한 동거를 시작하며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날 녹두는 정체를 들킨 동주 앞에서 저고리를 풀어헤쳤다. 무월단에 정체가 밝혀질까 우려해 함께 물에 빠진 뒤였다. 캐릭터를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했다는 장동윤은 이날 탄탄한 복근을 자랑했고,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녹두는 '몸치' 동주에게 부채춤을 가르쳐주며 조심스럽게 스킨십을 가졌다. 가까워진 호흡만큼 서로를 의식하게 된 두 사람은 이내 얼굴이 붉어져 향후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이후 동주에게 댕기 머리를 자르게 만든 양반이 다시 찾아왔다. 기방의 존폐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동주는 양반의 별서로 향했다. 하지만 별서에서 마주한 건 도포 차림의 녹두. 어찌 된 일인지 어리둥절한 동주에게 녹두는 "오늘부터 내가 너의 어미다"라고 선언해 흥미를 자아냈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8일 밤 10시 '녹두전' 7~8회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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