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과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1979, 부마'가 16일 방송된다.
'1979, 부마'는 부산출신이자, 부마민주항쟁의 불씨가 된 부산대학교에서 청춘을 보낸 배우 유재명과 함께 부마민주항쟁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로드 다큐멘터리로, 유재명은 부마민주항쟁의 흔적을 따라가는 길에서 항쟁참가자들, 장소들, 시간들을 마주치며 관찰자의 시선을 넘어 점점 항쟁 안으로 감정을 이입해 간다.
제작진은 "부마민주항쟁은 최초의 시민항쟁으로 다시 평가를 받고 있다"며 "대학생이 주도 했던 70, 80년대 엘리트 민주주의의 틀 안에 있는 것이 아닌 시장상인, 종업원, 직장인등 시민들이 참가해 각자의 민주화를 외친 최초의 시민항쟁"이라고 전한다. 제작진은 "부마민주항쟁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최초의 시민민주주의의 시작으로 평가받아야 할 것"이라며 "올해 초 헌법개정안 전문에 담긴 부마민주항쟁의 의미가 이를 뒷받침 해준다"고 강조했다.
배우 유재명과 함께 이들의 이야기,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사건들을 함께 느끼며 부마민주항쟁의 진정한 가치를 돌아보게 될 '1979, 부마'는 16일 밤 10시에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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