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VIP' 장나라가 캐릭터와 본인의 싱크로율을 30%라고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VIP' 제작발표회에서 장나라가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전작 '황후의 품격' 때 이미 이정림 감독님에게 마음을 빼앗겨서 자연스럽게 작품을 하게 됐다"라며 "다들 너무 훌륭해서 촬영 내내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장나라, 이상윤, 이청아, 곽선영, 표예진, 신재하 등이 출연한다.
장나라는 믿었던 남편의 남편(이상윤) 배신으로 몰라도 되는 비밀을 알게 된 VIP 전담팀 차장 나정선 역을 맡았다.
장나라는 "나정선은 나와 달리 똑부러지고 업무처리 능력도 좋다. 이성적인 친구인데 큰 갈등을 겪으면서 점점 흔들리고 변화되는 캐릭터"라며 "시작할 때도 나랑 나정선의 교집합은 30%에 불과했다. 그래서 더 연기하고 싶었다. 갈등을 대하는 방법이나 해소하는 방법이 달라서 오히려 좋은 경험이 됐다"라고 했다.
'VIP'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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