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원호 셔누가 채무 불이행 및 소년원 출신 논란, 불륜설 등에 휘말렸다.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과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 커플의 폭로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정다은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몬스타엑스 원호의 사진을 올린 뒤 "호석(원호 본명)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글을 남겼다. 또 지인들의 댓글에 "돈 얘기만 꺼내면 잠수를 탄다", "10%도 갚지 않았다. 지금까지 고작 200만원 받았다"는 글을 남겨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정다은은 몬스타엑스 원호 측 변호인과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정다은은 원호와 과거 동거하던 시기, 월세를 반씩 부담하기로 했으나 원호가 월세를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물건을 훔쳐가서 중고나라에 몰래 팔았다고 추가로 주장했다.
또 정다은은 31일 트위터에 "나는 네가 2008년에 한 짓을 알고 있다. 수원구치소, 특수절도혐의", "시작한 것도 아니야. 소년원은 전과 아닌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몬스타엑스 원호가 과거 범죄를 저질러 구치소에 수감됐다는 추측이 가능한 폭로였다.
이에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태와 관련, 조이뉴스24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가 입장도 가능한 빨리 발표하겠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이로써 소속사는 정다은 측을 고소하며 폭로전에 맞불을 놓겠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하지만 폭로는 끝나지 않았다. 한서희가 한 네티즌이 정다은에게 보낸 SNS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하며 셔누의 불륜설을 제기한 것. 한서희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한 익명의 네티즌은 정다은에게 "저도 제 와이프가 셔누 씨랑 바람피웠는데 변호사한테 똑같이 답변받았습니다. 저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몬스타엑스 소속사)까지 찾아갔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렇듯 정다은 한서희 커플은 몬스타엑스 원호 셔누를 향한 폭로를 쉼없이 이어가고 있는 상황.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직 추가 입장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몬스타엑스는 31일 Mnet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를 앞두고 있다. 이에 향후 활동 방향 및 활동 여부에도 변동이 생길 전망이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