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홍현희가 '천고마비'의 뜻을 물었지만 매니저가 답을 하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 매니저 박찬열과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단어 상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매니저가 '양봉'을 말하지 못하자 "단어 잘 모르지?" 책을 좀 읽어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늘은 높고 말은 살 찐다는 사자성어가 뭐냐"고 물었다. 하지만 매니저는 "높새바람"이라고 답해 홍현희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홍현희는 "하늘은 높고 말은 살 찌는 계절, '천고마비' 모르냐?"고 재차 말했지만, 매니저는 "사자성어는 문학 아니냐"며 개의치 않아 했다. 홍현희는 "공부 좀 하자"고 거듭 잔소리를 했지만, 매니저는 "인생은 계속 배우는 거 아니냐"고 말하며 웃었다.
'천고마비'는 홍현희의 설명대로 가을 하늘이 높으니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가을은 날씨가 매우 좋은 계절임을 형용하여 이르거나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이르는 말이다. 방송 후 '천고마비', '천고마비 뜻' 등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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