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연애의 참견 시즌2'에 출연한 배우 서효림이 솔직한 연애관을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양다리의 유혹'에 흔들리는 사연녀에 관한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 때문에 바빠진 남친에게 서운함을 느끼며 외로움에 지친 여성이, 자신을 극진히 보살펴주는 옛 동료를 만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옛 동료는 "네 옆에 있는 사람은 나다. 마음이 돌아설 때까지 기다리겠다. 헤어지라는 게 아니고 둘 다 만나보라는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대시하고 나섰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의 미묘한 기류를 포착한 남친이 급기야 옛 동료에게 날선 경고를 날렸지만, 여전히 바쁜 것은 달라지지 않았다. 6년을 함께 한 바쁜 남친과 늘 곁에 있어줄 남자와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혼란스러운 모습은 시청자들의 참견 열기를 달궜다.
이 같은 사연을 접한 서효림은 "이미 마음은 흔들렸다. 인생은 길다. 흔들릴 때 갔다 오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 자리에 없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며 고민녀를 향한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곽정은은 "개인적으로는 내가 누군가에게 속한 관계라는 생각이 안 들어서, 나라면 옛 동료를 만나 볼 것 같다. 근데 길어지진 않을 것"이라며 "미래가 생각되지 않는 남자 만나는 것도 만만치 않게 고통스러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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