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배우 김성은이 셋째 임신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남편 정조국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김성은은 지난 6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재 임신 7개월 차"라고 밝혔다.
김성은은 셋째 임신에 대해 "재클린이라고 신랑 머리를 해주시는 분이 있다. 원래 남편이 짧은 머리만 했다. 그런데 요즘 머리카락을 길러서 펌을 했다라며"너무 멋있더라. 다른 사람 같았다. 생각지도 못하게 셋째가 생겼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되돌려보니까 그때였다. 남편이 멋있어져서 '재클린이 잘못했네, 실수했네' 했다"며 "그날따라 너무 멋져 보이고 설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은은 "남편이 나이가 좀 많은 편이라 은퇴를 고민했었다"면서 "그런데 셋째 임신 후 40살까지 뛰겠다고 선언했다. 끝까지 공격수로 남겠다고 하더라"고 다둥이 아빠의 책임감을 전했다.
정조국과 11년째 장거리 부부 생활을 하고 있는 김성은은 변함 없는 애정도 드러냈다.
김성은은 "갑자기 밤에 너무 서러울 때도 있다. 너무 보고 싶어서 짐을 싸서 기차를 타고 남편이 있는 곳으로 간 적도 있다"며 남편이 있는 강릉 숙소에 깜짝 방문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정조국은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갑자기 강릉에 오면 굉장히 놀랍고 반갑다"면서도 "웬만하면 연락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조국은 "매일 아내와 아이들이 그립다"면서 "항상 고맙고 앞으로 떳떳한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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