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조우종, 김일중, 서현진, 이지애, 신예지가 프리랜서의 고충을 이야기하며 입담을 폭발시켰다.
7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는 프리를 선언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 김일중, 서현진, 이지애, 신예지가 출연했다.
이날 만삭으로 출연한 서현진은 "언제 일이 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에 불러줄 때 가야한다"고 만삭에도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조우종은 "프리 선언 후 10KG가 빠졌다. 그냥 살이 빠진다"고 심적인 스트레스가 크다고 밝혔다. 조우종은 "1년에 한번 유재석씨에게 전화해 조언을 구한다. 근데 '그냥 누워있으라'고 하더라. 그래서 1년을 누워있었다"고 울컥했다.
유재석은 "여유를 가지고 있으라는 거다. 적들이 내가 초조한 것을 몰라야한다. 그래야 일이 들어온다"고 해명했다. 서현진은 "조우종씨 아내에게 물으니 일 없는 날은 안절부절 못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일중은 "프리선언 하고 나올때 전현무를 라이벌로 삼았다. 지금도 나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 라이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일중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장성규에 대해 "개업발과 거품이다. 1~2년 지나 거품이 빠지고 나야 진가를 알 수 있다"고 직언을 던졌다.
이지애는 "둘째를 출산한지 100일 정도 됐다"고 밝히며 "'장학퀴즈'를 진행하고 있는데 방학 동안에는 방송을 안한다. 그때 아이를 출산했다. 첫째는 겨울 방학때, 둘째는 여름 방학때. 그래서 사람들이 임신도 일 없을 때 맞춰서 한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의 아내 나경은과 동기인 서현진은 "나경은이 연애 전에 '유재석씨 괜찮은 것 같다'고 꼭 집어 말한 적이 있다. 연애 때도 비밀로 했지만 주변에서는 다 알았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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