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서현진 아나운서가 유재석 나경은 부부의 러브스토리와 함께 현재 나경은의 고민을 언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의 '프리는 지옥이다'특집에는 조우종, 이지애, 서현진, 김일중, 신예지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전했다.
이날 서현진은 MBC 전 아나운서 동료들과 사모임을 함께한 것에 대해 "종종 만나서 밥도 먹고 축하할 일이 있으면 축하도 해준다. 자주 본다"라고 밝혔다.
이에 자연스럽게 유재석의 아내인 나경은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서현진과 나경은은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 동기다. 김일중은 "(나경은은) 잘 살죠?"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남편이 여기 있는데. 나한테 물어보면 될 걸"이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서현진은 "나경은은 (유재석과) 연애를 숨겼는데 보였다. 신입사원들이 연수를 받을 때 '난 개그맨 유재석 씨가 너무 괜찮은 것 같아'라고 꼭 집어서 얘기하더라. 재미있고 성실한 사람이 좋다고"라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처음 듣는 얘기"라고 했다.
서현진은 또 "비밀연애라고 했지만 다 알았다. 심지어 남자선배들은 어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유재석을 '유 서방'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서현진은 "남편에 대한 안 좋은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얼마 전에 만났을 때는 '지호가 3학년이 됐는데 '3춘기'가 왔다. 유전자가 중요한 것 같다. 남을 계속 웃기려고 한다'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