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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무렵' 김선영, "쭉정이 뽑아버리자" 옹벤져스 결성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선영이 옹벤져스를 결성했다.

13일 방송된 KBS '동백꽃 필무렵'에서는 향미(손담비 분)의 죽음을 확인하는 동백(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백은 향미의 소지품을 확인하고 오열하고, 달려온 황용식(강하늘 분)은 동백을 부축하며 "왜 이런 건 확인하라고 시키냐"고 화를 냈다.

동백꽃 필무렵 [KBS 캡처]
동백꽃 필무렵 [KBS 캡처]

이후 동네 여자들은 "향미가 동백이 대신 죽었다며?" "6년이나 얼굴 보고 살았으면 동백이는 우리 식구다. 죽게 놔둘 수 없다" 등등 말하며 마음을 모았다.

박찬숙(김선영 분)은 "쭉정이를 뽑아 버리자"고 말했고, 여자들은 손을 모으며 옹벤져스 결성을 알렸다. 이후 여자들은 동백 주위를 지키며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동백꽃 필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로 매주 수목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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