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베테랑 최대성과 홍상삼 등 선수 13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두산 구단은 "최대성과 홍상삼 등 13며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13명과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상삼은 지난 2009년 두산에 입단해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신인 시절 30경기에 나와 9승 6패 3홀드를 기록하며 소속팀 마운드 기대주 중 한 명으로 꼽혔다.
2012년에는 53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1세이브 22홀드 평균자책점 1.93, 2013년에도 55경기에 나와 5승 4패 5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는 등 두산 불펜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제구력 난조에 빠졌고 공황장애까지 시달리면서 1군 마운드 위로 오르는 일이 줄어들었다. 올 시즌에는 1군 3경기 등판에 그쳤다.
강속구를 자랑하던 우완 최대성도 선수 생활을 마칠 수 있는 상황을 맞았다. 그는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를 거쳐 2018년 두산에 입단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했다. 최대성은 지난 시즌 8경기, 올 시즌에는 1경기 등판에 머물렀다.
좌완 허준혁은 상무(국군체육부대) 전역 후 팀에 복귀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는 2010년 롯데에 입단해 KBO리그에 데뷔했고 SK 와이번스를 거쳐 2014년 두산으로 왔다.
허준혁은 2016년 임시 선발투수로 나와 28경기에서 4승 7패라는 성적을 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1군 경기에 단 한 번도 등판하지 못했다.
두산은 한국시리즈 우승 후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배영수(투수)와 정병곤(내야수) 외에도 박정준, 신현수, 정덕현, 이정담, 노유성(이상 투수) 계정웅, 정기훈(이상 내야수) 김도현(외야수)에게도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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