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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서효림♥정명호X지숙♥이두희, 달달 연애 스토리 공개 '꿀뚝뚝'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서효림과 지숙이 연애 스토리를 풀어놨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나 혼자 한다' 특집으로 다양한 취미를 가진 김동완, 서효림, 박지윤, 지숙이 출연했다.

이날 열애 중인 서효림과 지숙은 연애 스토리로 스튜디오를 달달하게 만들었다.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결혼까지 앞두고 있는 서효림은 "김수미 선생님과 드라마를 같이 한 적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라디오스타 [MBC 캡처]

이어 "그때 제작진들과 함께 김수미 선생님 집에 갔는데, 그때 처음 오빠를 만났다. 김수미 선생님이 '우리 아들이야'라고 하더라. 그땐 그냥 그런가 보다 했다"고 말했다.

서효림은 "2년 뒤 한 예능 프로에서 다시 만났는데, 그 뒤로 계속 연락을 하시더라.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적극적으로 대시해왔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한 남자가 처음이다. 처음에 사귈 때는 김수미 선생님 생각은 안했다. 그냥 우리 관계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효림은 "나이도 많은데 오빠가 애교가 참 많다. 내가 곰돌이 푸 같다고 했더니, 꿀단지를 들고 오시더니 '꿀 퍼먹어쪄'라고 하더라"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라디오스타 [MBC 캡처]

지숙은 해커 이두희와 첫만남을 가지게 된 사연을 밝혔다. 지숙은 "악플러를 잡기 위해 주변 지인에게 부탁했는데, 소개해주더라. 첫만남에 빼입고 오셨는데, 너무 떨면서 자신이 무슨 말 하는 지도 잘 모르더라. 신뢰가 안갔다"고 말했다.

이어 지숙은 "그런데 알고 봤더니, 내가 마음에 있어서 지인에게 소개해달라고 했다고 하더라. 그날도 악플러가 아닌 나를 잡으러 왔다"고 덧붙였다.

지숙은 "내가 기계 잘 다루는 남자를 좋아한다. 그래서 남친이 코딩하는데 반했다. 손가락이 너무 이뻐보이고, 까만 모니터가 분홍색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지숙은 결혼 이야기까지 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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