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윤지가 세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둘째를 임신한 이윤지가 남편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윤지는 조심스럽게 유산 이야기를 꺼냈고, "첫째를 낳은 후 지난해 둘째를 계획해 임신했다. 첫번째 아이를 건강하게 낳아서인지 그 일이 내게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윤지는 "첫번째 아픔을 겪을 뒤 뒤이어 두번째, 세번째도 그런 일이 일어났고, 나는 겁쟁이가 됐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 정한울은 "내가 건강하지 못해서 그런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긴장한 모습으로 산부인과를 찾았던 이윤지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둘째가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확인,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이날 이태란이 장흥에 있는 최수종, 하희라를 방문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태란은 하희라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태란이 말도 없이 깜짝 등장하자 하희라는 반가워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식사 후 최수종은 이태란에게 일반인 남편과 만난 이야기를 물었다.
이태란은 "소개팅으로 만났다. 중저음의 목소리, 섹시한 눈을 가진 남편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란은 "그런데 남편이 한달동안 연락이 없더라. 그래서 내가 먼저 연락했다"며 "3개월 사귀고 나서 결혼 이야기가 없길래 내가 먼저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잠시 생각해보고 대답해달라'고 말했고, 며칠 후 남편이 프로포즈 반지를 준비해 만나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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