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이 소집해제 후 초고속으로 복귀한다.
이준은 19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이준은 2017년 10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육군 8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하지만 입대 5개월 만인 지난해 3월 공황장애 증세가 악화되며 현역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고, 보충역으로 편입했다.
당시 소속사 프레인TPC는 "이준이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 중에도 치료를 받아왔지만 호전되지 않아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보충역으로 편입된 이준은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에 임했다.
군 복무를 마친 이준은 오는 20일 연인 정소민의 뒤를 이어 SBS 파워FM '영스트리트' DJ를 맡는다. 그야말로 초고속 복귀인 셈이다. 소속사 측은 "군 복무를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영스트리트'측은 "이준은 진지함과 순수한 매력까지 갖춘 좋은 DJ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서로에게 공감과 위로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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