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가로세로연구소'의 성추문 폭로 연예인을 언급하며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유재석(유산슬)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1집 굿바이 콘서트' 기자회견을 열고 유산슬로 활동하고 있는 소회를 밝혔다.
유재석은 이날 기자회견 말미에 지난 18일 있었던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폭로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앞서 '가세연'은 연예인 성추문 사건을 추가 폭로, "그 분이 '무한도전'에 나오기도 했다"고 언급해 파장을 일으켰다.
유재석은 "몰랐는데 오는 길에 다들 연락이 와서 '무한도전'이 실검에 나온다는 둥, 제 이름도 거론된다고 하던데"라며 "저는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렇게 언급하는 자체가 괜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까봐 자리가 생긴김에 말씀드린다.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유튜브 방송에서 거론된 '무한도전' 관련 인물이 자신이 아님을 밝혔다.
유재석은 이날 2020년 계획에 대해 "별다른 계획을 세우고 사는 스타일은 아니다. 맡겨진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해나갈 생각이다. 주변, 가족들을 돌아보며 함께 할 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도 필요할 것 같다. 또 어떤 도전을 하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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