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백두산'이 5일 연속 1위를 지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난 23일 하루 동안 28만3630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74만3447명이다.
'백두산'은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이 발생한 상황 속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추가 폭발이 예측되고, 사상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해 비밀 작전을 실행하는 이야기다.
제작비 260억의 대작으로,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이 출연한다. 개봉 첫 날 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백두산'은 개봉 4일 째 200만 돌파에 성공하며 압도적인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독과점 논란에서는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2위는 박정민, 정해인, 마동석, 염정아가 출연한 '시동'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11만59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125만1606명이다. '겨울왕국2'는 5만3855명을 추가해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279만1967명이다.
이 가운데 뮤지컬 영화 '캣츠'가 개봉된다. '캣츠'는 동명의 뮤지컬이자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아 온 명작 '캣츠'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레미제라블'의 거장 톰 후퍼 감독과 전설의 뮤지컬 대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만났다.
여기에 '드림걸즈'의 제니퍼 허드슨과 최고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해 세계적인 배우들이 함께하며 뮤지컬 영화 사상 최강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캣츠'는 '백두산'에 이어 실시간 예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오전 7시 기준 예매율 26.2%로, 벌써 31만 명의 사전 예매 관객을 확보해 흥행에 기대를 걸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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