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육종암 투병' 김영호가 '라디오스타'로 방송 복귀에 나선다. 그는 그동안의 투병 생활을 공개한 것은 물론 항암 치료를 중단했다고 고백했다.
2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영호, 모모랜드 주이, 샘 오취리, 슬리피가 출연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영호는 안타까운 암 투병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3월 육종암 투병 사실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한 그는 "약이 독해서 혈관이 탔다"라는 등 힘들었던 과정을 언급했다. 급기야 그는 항암 치료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영호는 암 판정 후 일주일간의 기억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처음 허벅지에 이상을 느꼈을 때만 해도 암일 줄 몰랐다는 그는 진단 확정까지 오래 걸린 사연을 공개했다.
그럼에도 김영호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선물한다. 특히 그는 투병 중에도 시나리오 집필에 도전해 투자까지 얻어내는 등 시청자들에게 희망 가득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김영호는 딸 자랑에 여념 없는 '딸 바보'의 모습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슬하에 세 명의 딸을 두고 있는 그는 '엄친딸' 방불케 하는 딸들의 화려한 이력을 공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이어 그가 특별한 교육 철학을 털어놨다고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번 주 스페셜 MC로는 배우 장동윤이 함께한다. "편의점 강도 잡던 패기로 라스를 휘어잡겠습니다"라며 거침없는 포부를 밝혔다는 그는 이내 '라스' 신세계를 경험한 후 문화 충격에 빠진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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