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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지역지 "김광현, 투 피치 벗어나야"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기대 반, 걱정 반.' 메이저리거가 된 김광현(3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대한 미국 현지 언론의 시선이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했다. 그는 내년 2월 열리는 스프링 캠프에서 팀내 4,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할 전망이다. 상황에 따라 선발이 아닌 중간계투 보직을 받을 수 있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하면서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을 넣었다. 그러나 구단은 선발 자리를 보장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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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는 1~3선발은 확정적이다. 잭 플래허티, 마일스 마이컬러스, 다코타 허드슨이 후보다. 그런데 셋은 모두 오른손 투수다. 좌완 감광현이 남은 선발 두 자리를 두고 경쟁할 수 있는 무대는 마련됐다.

관건은 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일간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25일(한국시간) 독자의 문답 코너를 통해 김광현이 투 피치 투수에서 벗어나야한다고 꼽았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김광현 영입에 대해 '기대 반, 걱정 반'이라며 "김광현이 KBO리그에서 보여준 기량을 메이저리그에서도 펼칠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 "(김광현은)부드럽고, 안정적인 투구 동작을 갖췄다. 운동신경도 좋다. 그러나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 투 피치 투수의 한계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투 피치 투수인 김광현이 긴 이닝을 던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선발과 불펜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김광현도 입단 기자회견에서 "팀이 원하는 자리에서 공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도 "선발 투수로 뛴다면 가장 좋은 결과"라고 얘기해 선발진 합류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김광햔 스스로도 투 피치 투구에서 벗어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직구와 슬라이더 외에 슬라이더와 반대 방향으로 휘는 투심과 커브도 종종 섞어 던졌다. 해당 메체는 "투 피치에서 벗어나야 메이저리그에서 경쟁력을 더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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