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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맨 류현진 '금의환향' 30일 귀국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2,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다시 한국으로 온다. 류현진은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지난 24일 토론토와 4년 총액 8천만 달러(약 929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 합의했다.

그는 다음날(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아내 배지현 씨와 함께 캐나다로 출국했다. 메티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2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있는 로저스 센터에서 공식 입단식도 가졌다.

토론토 입단 후 첫 공식 행사를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에이스펙 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30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며 "토론토에서 첫 시즌 준비를 위해 개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는 30일 오후 3시 25분 KE074편을 이용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한다. 이후 국내에서 개인 운동을 하고 스프링캠프 직전 다시 출국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토론토 구단 FA 계약 사상 역대 3번째로 큰 규모에 사인했다. 투수로는 최대 금액이다. 또한 이번 계약으로 한국인 투수 메이저리그 FA 최대 규모 계약(종전 박찬호) 기록도 경신했다.

한편 류현진은 귀국 당일 입국장에서 방송·신문·통신사·인터넷 매체 등과 간단한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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