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조여정이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에 이어 'KBS연기대상'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2019년 최고의 한해를 마무리했다.
31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전현무, 신혜선의 진행으로 '2019 KBS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앞서 영화 '기생충'으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조여정은 이날 드라마 '99억의 여자'로 최우수상까지 휩쓸었다.
이날 조여정은 "3년 전 배우인생 처음으로 KBS에서 연기상을 받았고, 지난해 우수상을 받았다. KBS안에서 성장하는 조배우인거 같다"고 KBS와 인연을 거론했다.
이어 그는 "2019년 마지막날 혹한에서 촬영하면서 앵글에 담을 만한 연기를 하는걸까 싶었다. 한없이 작아지고 겸손해지고, 더 많이 고민하고 반성하게 된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이 배우겠다. 배우라는 직업이 항상 나를 더 나은 사람이 되고싶게 만드는 것 같다. 항상 감사하다. 2020년엔 더 나은 사람 더 나은 배우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조여정과 함께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도 최우수상을 함께 수상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