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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데뷔 다섯달만에 결국 해체…"전원 합의 불발"(공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엑스원이 해체한다.

엑스원 측은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엑스원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이로써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결성된 그룹 엑스원은 지난 8월 가요계 데뷔한지 다섯달 만에 해체를 결정했다.

앞서 엑스원 소속사 수장들과 CJ ENM 관계자, 스윙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서울 모처에서 엑스원의 행보를 둘러싼 만남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엑스원의 해체가 결정됐다.

한편 '프로듀스X101' 안준영 PD를 포함한 제작진은 특정 연습생이 데뷔 그룹에 뽑힐 수 있게 투표수를 조작한 혐의로 지난 3일 재판에 넘겨졌다. 일부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은 자사 연습생의 좋은 순위와 성적을 위해 제작진에게 유흥업소 접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했고, '프로듀스101' 전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 역시 일부 시인했다. 오는 14일 서울 중앙지법에서 2차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된다.

이하 엑스원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티오피미디어, 위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입니다.

X1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하였으나 합의되지 않아 해체 결정하였음을 전합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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