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터트롯'이 괴물 보컬의 출격으로 2020년을 발칵 뒤집는다.
9일 방송되는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대한민국 대표 트롯맨을 탄생시킬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지난 2일 대망의 첫 선을 보인 가운데,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이 무려 14.2%를 돌파하며, 역대 종편 드라마, 예능 첫 방송 시청률을 단숨에 갈아치웠다. 또한 방송 당일부터 꾸준히 출연진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리고 있다.
'미스터트롯' 2회에서는 오래전부터 트로트 판에 몸담아 온 현역가수는 물론이고 성악과 국악, 힙합까지 다른 장르에서 소위 '탑'을 찍고 온 실력자들이 대거 출격해 뜨거워진 트로트 보컬 전쟁에 더 큰 화력을 더할 예정이다.
장윤정을 비롯해 마스터들은 이들의 무대를 접한 후 "괴물이 나타났다" "천재다"라며 기립박수와 함께 충격을 내비쳤다. 특히 냉철하고 예리한 평가를 내놓기로 정평난 조영수가 첫 소절이 시작되자마자 감탄을 쏟아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조영수는 "이대로라면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겠다"고 역대급 극찬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참가자들의 실력 덕에 시즌1과 2를 통틀어 역대 최다 '올하트' 불이 켜진 부서가 등장하는 초유의 사태도 발생했다. 마스터들조차 첫 타자 등장부터 연이어 터진 올하트에 "이 부서는 전원 올하트가 나올 것 같다"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던 것. 사실상 송가인 원톱 체제였던 시즌1 '미스트롯' 때와 달리 '미스터트롯'에는 끼와 가창력을 두루 갖춘 실력자들이 대거 쏟아지는, '트로트 춘추전국시대'의 양상이 펼쳐진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극찬이 쏟아진 1회는 아직 예고편에 불과하다"라며 "2회에서는 실력자 옆 또 실력자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실력자들이 끝도 없이 등장한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9일 밤 10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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