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만취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귀순 병사 오청성(26)이 방송계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TV조선은 9일 "오청성은 향후 '모란봉클럽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미 이번주 방송 내용 중 오청성 분량은 통편집됐다.
오성성은 지난해 12월15일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당시 오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청성는 2017년 11월 JSA를 통해 귀순하는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았다. 귀순 당시에도 오청성은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정원은 지난 2018년 1월24일 국회 정보위에 "오씨는 우발적으로 남측으로 내려왔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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