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프랑스 리그앙의 보르도가 돌아온 황의조(28)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고개를 숙였다.
보르도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19-2020 프랑스 리그1 20랑누드 올림피크 리옹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보르도는 전반 14분 지미 브리앙(35)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5분 막스웰 코르네(24, 코트디 부아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 후반 8분 무사 뎀벨레(24, (24, 프랑스)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경기가 뒤집혔다.
보르도는 이후 후반 25분 황의조를 교체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안방에서 리옹에게 패하면서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황의조는 지난달 15일 스트라스부르와의 18라운드 경기를 마지막으로 한 달여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따른 병역 혜택 행정절차 처리를 위해 일시 귀국했다 최근 다시 프랑스로 돌아갔다.
보르도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7승 5무 8패, 승점 26점으로 리그 13위에 머무르게 됐다. 리옹은 8승 5무 7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단독 6위로 도약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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