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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하희라, 장흥살이 마무리 "설렘 찾으면서 살 것, 사랑합니다"(종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장흥 한달살이를 마무리하고 굿바이 인사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딸 라니의 친구들까지 돌보게 된 이윤지와 정한울 부부, 장모와 치질수술을 함께 하게 된 강남, 장흥에서의 한달 살이를 마무리한 최수종·하희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윤지-정한울 부부는 딸 라니의 친구들까지 돌보게 됐다. 라니는 친구와 같은 드레스를 두고 다퉜다. 마냥 다정한 아빠 정한울은 그런 라니에게 "울지마"라고 따끔하게 훈육했고, 상황이 정리되자 "아빠는 라니 마음을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따뜻하게 보듬었다.

김숙은 정한울의 육아 방식에 감탄했고, 이윤지는 "사랑으로 키우고 있지만 훈육할 때는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아이에게 먼저 '네 마음은 어때?'라고 물어보고 그 마음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이들과 '눈높이 교육'을 하며 열심히 놀아준 정한울은 급격하게 피곤한 얼굴로 변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강남은 장모님과 치질 동반 수술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심해진 항문 통증과 출혈로 결국 병원을 찾았다. 진료를 받던 강남은 고통을 호소했고, 이상화 역시 남편의 상태에 함께 힘겨워했다. 강남은 주치의의 권유에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이상화는 생애 첫 수술을 앞둔 강남 옆에서 "괜찮아. 아무 것도 아니야"라며 긴장된 마음을 풀어주고자 노력했다. 이어 사위 격려차 병원을 찾은 듯 했던 장모도 금세 환자복을 입고 치질 동반 수술을 받게 된 사실을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와 강남은 치질 관련 이야기에 서로 공감하며 끝없는 이야기를 했고, 강남과 어머니는 "천생연분이다. 결혼할 운명이었다"며 흡족해했다.

먼저 수술을 받은 장모가 강남을 응원했고, 이상화는 강남이 수술 받는 동안 안절부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무사히 수술을 마친 두 사람은 같은 병실에 나란히 누워 웃음이 터졌고, 이상화는 화기애애한 두 사람을 돌보며 안도했다.

끝으로 최수종과 하희라의 '장흥 한 달 살기' 마지막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수종, 하희라는 함께 창을 배우기 위해 민요 선생님을 찾아갔다. 과거 연기 때문에 창을 배워본 적 있던 하희라는 놀라운 실력을 뽐내 칭찬을 들었다. 부끄러워하던 최수종은 "그냥 내 감정을 소리로 표현하면 되냐"고 했고 정체 모를 대사를 읊으며 울분을 폭발했다. 사극에서 갈고 닦은 목청을 의외의 실력을 선보였다. 본격적으로 부부는 춘향전의 '사랑가'를 배웠고, 최수종의 적극적인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비어있던 마을의 정자를 선학동 사랑방으로 꾸몄다. 이웃들은 부부의 사랑방 선물에 "어떻게 이렇게 꾸몄냐"고 칭찬했다. 하희라는 "우리끼리 했으면 엄두도 못 냈을 것이다"며 이웃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방송 말미 하희라가 그린 선학동 마을을 담은 그림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최수종은 "인생이 그렇다. 설렘을 찾으면서, 앞으로도 그렇게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하희라를 향해 "앞으로 늙더라도 똑같은 마음으로, 변치 않는 사랑으로 사랑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로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동상이몽2' 다음주 방송에는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합류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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