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V리그 휴식기 동안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10일 구단 공식지정병원인 CM병원을 찾아 환자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포 펠리페(브라질)를 비롯해 최석기, 한성정, 황경민이 선수단을 대표해 참석했다. 선수들은 재활 중인 유소년 선수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환자 위로와 팬 사인회 등을 진행했다.
최석기는 재활을 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프로선수 생활을 하면서 5년이 넘게 부상과 재활을 반복했다"면서 "부상 회복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만 가능하다. (재활 기간은)자신을 강하게 만드는 좋은 시간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카드 구단 수석 팀 닥터를 맡고 있는 이상훈 CM병원 원장은 "시즌 중이지만 병원을 직접 찾아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환자들에게 큰 위로와 재활 중인 선수들에게는 현직 프로선수들이 들려주는 현장의 생생한 소리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얘기했다..
CM병원은 올해로 설립 70년을 맞는 종합병원으로 우리카드 배구단을 비롯해 키움 히어로즈(프로야구) 공식 지정병원 및 국가대표 선수촌 공식운영 병원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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