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정준하와 유재석가 '해투4'에서 재회했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노브레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정준하, 문천식, 박소영, 김종민, 윤성호 등 대한민국 예능계에 한 획을 그은 전설의 바보들이 총출동해 시청자들의 목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무한도전'으로 오래 호흡을 맞춘 정준하와 유재석이 재회한다. '해투4'에 4년 만에 찾아온 정준하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재석에게 서운했던 점을 토로, 매 방송 반복되는 '유느님 미담'과는 반대되는 이야기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정준하는 꼬치구이 가게 등 4개 가게 사장으로 일하는 바쁜 근황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에 더해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공로상을 받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관련 사실을 SNS에 올린 정준하는 '유산슬 보고 있나'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정준하는 문자가 아닌 SNS 해시태그로 유재석을 소환한 이유를 밝혔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또한 정준하는 유재석이 자신을 흉내 내면서 바보 이미지가 더욱 강해졌다고 토로했다.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정준하에게 감나무에서 떨어졌다는 설정을 준 이후, 많은 사람들이 "진짜 감나무에서 떨어졌냐"고 물어본다며 억울함을 표현했다고. 과연 이를 들은 유재석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해진다.
정준하는 당시 도전들 중 가장 힘들었던 도전 중 하나인 극한의 다이어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자신의 몸을 그야말로 극한으로 몰아갔던 다이어트 중 쓰러지기까지 했다는 그는 아몬드 6알 때문에 살 수 있었던 에피소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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