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흑역사 사진 없애고 싶다…성형수술NO, 15kg 감량"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손승연이 달라진 외모의 비결은 성형수술이 아닌 15kg 감량한 체중 덕분이라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뮤지컬 '보디가드'의 배우 이동건, 강경준, 김선영, 가수 손승연이 출연했다.

이날 손승연은 "방송이 나간 뒤에 학창시절 동창들이 연락이 많이 온다"며 "'너 예뻐졌더라'라는 멘트로 시작한다. 외모의 변천사가 인터넷에 정말 많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손승연의 과거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초 요리연구가 이혜정, 송은이와 비슷하다는 MC들의 말에 손승연은 "성형의혹을 정말 많이 받는데, 살이 많이 빠진 것 뿐이지 (수술을) 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과거)사진을 없애고 싶다"며 "총 15kg을 감량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손승연은 방탄소년단 뷔와의 인연도 공개했다. "뷔가 손승연의 성덕"이라는 MC들의 말에 손승연은 "BTS 매니저 이사님과 제가 되게 친하다. 'KBS 가요대축제' 때 그 분이 뷔를 데리고 제 대기실 앞에 찾아왔다. 이후 뷔랑 둘만 있었다"고 했다. 이어 "뷔가 팬이라 인사하고 싶다고 해서 왔다더라. 몸둘 바를 몰랐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두 사람은 바로 연락처 교환까지 하게 됐다고. 손승연은 "뷔씨가 친화력이 굉장히 좋다. 바로 전화가 오더라. '누나 어디냐' '리허설 하러 안 오냐' 했다"며 "미국에서 잘 되고 난 다음부터는 제가 연락하기도 미안해서 잘 안한다. SNS에 제 음악 홍보를 해주더라"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