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주환서 인턴 기자] 지난 1일 “LOVE FOR WUHAN”을 자신의 SNS에 올려 우한을 응원 한 송혜교와 유아인이 중국 유명 포털 사이트인 웨이보 (微博)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중국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평소 중국에서 두터운 팬층과 높은 인지도를 가진 두 사람의 응원에 중국 네티즌들은 서로 상반 된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에서 돈을 벌었으면, 말 대신 기부를 하세요”, “겨우 응원 한번 가지고 검색어에 오른다고?”, “고맙지만 지금은 지원이 더 필요한 상태야..” 라는 부정적 댓글을 다는 등 민감한 반응을 내놓았다.
이 댓글들은 최근 한국 연예인 중국 ‘먹튀’ 사건, ‘중국인 입국 금지’ 청와대 청원 등으로 예민해진 중국 팬들의 정서를 반영했다.
또다른 한편에서는 “응원의 한 마디라도 감사할 줄 알아야지!”라며 고마움을 전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다들 예의는 어디에 두고 왔는지…” 라며 송혜교, 유아인씨 편을 들었다. 일부는 “감사해요 송혜교”, “혜교님도 몸 조심하세요!” 라며 송혜교씨를 응원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3일 현재 1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면서 네티즌들의 논쟁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