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과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렸다.
KIA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독립리그 연합팀 포트 로더데일 수퍼스타즈와의 연습경기에서 4-4로 비겼다.
KIA는 선발투수로 나선 김기훈이 0.2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실점으로 난조를 보이며 좋지 못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투수들이 2회, 4회 추가점을 내주면서 0-4로 끌려갔다.
하지만 KIA는 이후 4회말 황윤호의 2타점 2루타 등을 묶어 3점을 따라붙은 뒤 8회말 이진영의 동점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지만 타선이 응집력과 집중력을 보여줬다.
KIA는 지난 21일부터 가진 포트 로더데일 수퍼스타즈와의 총 네 차례 연습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
KIA 측은 다만 "이날 경기는 이닝당 투구수 제한 및 다양한 상황 설정 후 플레이한 결과로 정식 경기 기록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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