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통큰 지원책을 내놨다. 체육공단은 ▲체육 관련 서비스 R&D(연구 및 개발) 활성화 ▲창업 촉진, 선도 기업 육성 등을 위해 올해 76억원을 투입한다.
체육공단은 "이번 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지원을 통한 스포츠산업 활성화가 목적"이라며 "스포츠서비스 사업화지원, 창업촉진 기술개발사업, 선도기업 핵심기술개발 사업 등 3개 분야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서비스 사업화 지원 사업은 4개 지정과제에 대한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실전형 태권도 경기를 위한 스마트 전자 판정 시스템 개발' 과제는 올해(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최대 15억3천8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안전한 실내 스포츠 활동을 위한 지능형 실내 환경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과제도 올해(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최대 21억9천75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개인 맞춤형 생애주기 스마트 피트니스 서비스 개발' 과제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대 3년간 27억9천75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또한 '발달장애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치료 기술 개발' 과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대 3년간 19억8천600만원 이내로 지원할 에정이다.
창업촉진 기술개발사업은 창업 7년 미만 스포츠 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개 자유 과제에 대해 최대 2년 동안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1개 과제당 총 5억7천만원 이내로 지원하고 1년 차 1억 9천만원 이내, 2년 차에 3억 8천만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선도기업 핵심기술개발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지원을 받은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2년간 총 13억2천400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1년 차에 4억4천100만원, 2년 차에 8억8천300만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공고 중인 스포츠 서비스 사업화 지원과 창업촉진 기술개발사업의 접수 마감은 오는 3월 25일 오후 6시까지다. 선도기업 핵심기술개발사업은 별도로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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