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연우, '가요무대' 대기실 접수…김동건 "내가 책임지겠다" 극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아들 연우가 '가요무대' 김동건의 인정을 받으며 '트롯 신동' 탄생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월 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19회 '대한민국 아빠 만세' 편은 전국 기준 9.1%(1부), 14.3%(2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에 비해 대폭 상승한 기록이다.

도플갱어 가족 경완 아빠와 연우-하영 남매는 엄마 장윤정을 응원하기 위해 '가요무대' 대기실을 찾았다.

앞서 연우는 여러 차례 자신의 꿈이 가수라고 밝혔다. 특히 연우는 친구와 코인 노래방을 갔을 때도, 집에서 토스트를 만들 때도 어김없이 트로트를 부르는 트로트 팬이다. 지금까지 연우는 신나는 노래를 부를 때는 춤까지 섞어가며 신나게, 슬픈 노래를 부를 때는 눈물까지 흘리며 불러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에 지난번 '전국노래자랑' MC 송해 선생님을 만났을 때 그 끼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날 '가요무대' 녹화 현장을 찾은 연우는 '가요무대'의 대부 김동건 아나운서 앞에서도 트로트를 선보였다. 김동건 아나운서의 노래 요청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박상철의 '무조건'을 선곡한 연우. 자신 있게 노래를 부르며 춤까지 추는 연우의 모습이 절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또한 연우는 더욱 발전한 가창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를 들은 김동건 아나운서는 "지금까지 할아버지가 9만 곡의 노래를 듣고, 가수는 수천 명을 봤다. 근데 네가 제일이다"며 "내가 책임지겠다"고 연우의 무대를 극찬했다. '가요무대' 대부도 인정한 연우의 끼가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