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안혜경이 구본승과 3개월 계약 연애를 시작했다. 안혜경은 구본승의 존재를 평창에 계신 아버지께 알리며 설렘을 안겼다.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원도 평창의 고향집을 방문한 안혜경과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그려졌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식자재 부족으로 인해 근처에 있는 안혜경의 집에 들렀다. 이 자리에서 안혜경의 아버지는 "안혜경이 결혼하지 않아 걱정이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안혜경은 "구서방이 있다"며 3개월 계약 커플의 존재를 알렸다.
안혜경은 구본승과 전화번호를 교환하며 "'내 사랑'이라고 저장하겠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두 사람의 모습을 응원했다.
이후 안혜경은 뇌경색을 앓고 있는 어머니 앞에서 애써 눈물을 참았다. 안혜경은 '불타는 청춘'에 합류했을 당시 "어머니가 뇌경색을 앓아 편마비가 왔다. 엄마 밥을 못 먹은지 10년 째라 항상 그립다"고 말한 바 있다.
안혜경은 집을 나온 뒤 차 안에서 결국 눈물을 쏟았다. 안혜경은 "고등학교 때부터 나와 살아 가족들과 통화하는 것이 버릇이다. 할 말도 없는데 매일 전화했다"며 "엄마와 1분 동안 통화하는 것이 소원"이라 말하며 눈물을 떨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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