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홍기준이 음주운전을 하던 도중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홍기준은 지난 7일 늦은 오후 음주 상태로 송파구 마천사거리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두고 잠들었다가 적발됐다.
음주 측정 결과 홍기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홍기준을 귀가 조치하고 추후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홍기준은 러시아 쉐프킨 연극대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2004년 영화 '텍사스 여름 음행을 피하는 신학생 부부 입술의 말'로 데뷔했다. 단역을 이어가며 오랜 무명 생활을 거친 홍기준은 지난 2017년 영화 '범죄도시' 박병식 역으로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신과 함께-인과 연', '공작', '롱 리브 더 킹', '신의 한 수' 등에 출연한 홍기준은 올 초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야구를 향한 열정이 가득한 노장 장진우 역으로 분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현재 '하이에나'에 출연 중인 홍기준은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출연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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