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크리스 존슨이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9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각종 이야기를 전문가들과 함께 나눴다.
미국 출신 방송인 크리스 존슨은 '가족들이 걱정이 많겠다'는 질문에 "외할머니에게 최초로 전화왔다, 구순잔치에 오지 말라고 했다. '육상이 심각해지고 한국이 더 안전하다. 오지 말라'고 했다"라며 "그래서 취소했다"고 말했다.
크리스는 미국에 있는 가족들 안부를 전하며, 미국 내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걱정도 드러냈다.
크리스는 "미국에 있는 식구들은 건강하다. 외할머니 지역 근처에 확진자가 생겼다더라. 외할머니 나이가 많아서 걱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에 확진자가 500명이 넘었다. 전염 장소가 넓어서 신경을 안 쓰다가 이제서야 심각성 느낀다. 요즘 다 행사가 취소되고 있다"라고 미국 내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해외 친구들이 전화와서'한국 상황을 보니 검사를 빠르게 하고 의료 보장이 의무적으로 되어 있으니깐 참 좋다'라고 한다"라며 "미국은 땅이 크다. 검사 키트가 한정적이고 부족하고, 병원비도 비싸서 빨리 진단을 안 받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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